놀이터

현카 아워 툴즈(Our Tools). 신용카드 사이즈로 여러 도구를 제작했고, 이 상품은 총 15종 구성이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2에서 수상도 했다더라. 구성 제품은, 1. 러기지택 2. 머니클립 3. 보틀오프너 4. 거울 5. 가위 6. 무선 보조배터리 7. 알람시계 8. 나침반 & 돋보기 9. 줄자 & 수평계 10. 스테이플러 11. 투명케이스 12. 커터 & 연필깎이 13. 폰스탠드 14. 테이프홀더 15. 지우개 출시 때는 15종 보다 적은 구성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15종 구성만 판매 중이며, 현대카드 M몰에서 여전히 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은 14만 5천 원 (23년 5월 기준). 아무래도 디자인에 ..

헤어질 결심 각본집. 책을 멀리해서 안 사려다 엽서 때문에 샀는데 나 자신을 칭찬하게 됐던 기억이... (참고로 저 엽서는 초반 증정품이다.) 책 읽기가 잘 안돼서 꽤 긴 시간이 걸렸지만(책은 22년 8월쯤 샀는데, 다 읽은 건 23년 5월....) 각본집 자체는 꽤 재밌었다. 일부 영화에서 편집됐던 장면들도 각본집에는 살아 있었고 내 시선과 달리 영화에서 의도했던 시선도 알 수 있더라. 다만, 다 읽은 후 영화를 보고 가라 앉았었던 그 기분이 살짝 들어서 아차 싶긴 했다. ▶ 헤어질 결심 각본집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0791050

일본 렘노스(Lemnos)의 뻐꾸기 시계. 정각이 되면 뻐꾸기가 나와서 그 시간만큼 울고 들어간다. 2시면 두 번, 5시면 다섯 번~ 빛 센서가 있어서 어두우면 안 울고, 우는 소리를 한 단계 낮추거나 아예 끄는 기능도 있다. 흰색과 회색 중 내가 산건 흰색. 아쉬운 점은 금속 제품이라 꽤 무겁고 모서리 같은 부분이 나무에 긁히기 쉽다는 점과 배터리 커버가 없다는 점~ 그리고 영화를 본다거나, TV를 본다거나, 음악을 듣는다거나 할 때 뻐꾸기가 우니 거슬렸다.... 결국.... 묵언수언 중인 뻐꾸기..... -_- ※ 렘노스 뻐꾸기 시계 구매처 : http://deepartmentstore.shop/products/7308772262 (검색해보면 다른 곳에서도 판매 중~) ※ 일본 사이트의 소개글 : h..

mp3 플레이어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못 사던 기기였는데 펀샵애서 SSD로 교체한 리퍼 제품을 팔길래 짧게 고민하고 질렀다. 아이튠즈를 쓸 줄 몰라서 좀 버벅였는데 음원 넣고 들으니 좋구나~ ADOY 음원 넣고 들어보니 오히려 스트리밍 보다 음질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왠지 레트로 같고 마음에 드네. 이쁜 쓰레기 또 하나 지르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만족감이 꽤 크군!! 펀샵에서 2022년 12월에 본체 가격 28만9천원에 구매했는데, 지금(2023년 5월 중순) 25만9천원으로 가격이 내려갔고, 이제는 7세대 리퍼 제품도 판다..... 이것들이..... ^-_-^ (7세대는 38만8천.... 이 돈 주고는 지금도 못 사겠다...) ▶ [커스텀 리퍼] 아이팟 클래식 5세대 SSD : https://w..

중국 제품인데 나름 디자인도 깔끔하고 소리도 정상적으로 나온다. 유선 이어폰은 CD음질로 나오고(당연하게도)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잡음 없이 깔끔한 편인데... 중간에 연결이 끊어진 적이 있었다. 배터리 내장형이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건전지는 못쓴다. 보조배터리랑 연결한 상태에서도 작동되니 큰 문제는 아닌 듯하고, CD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나름 장점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CD 녹음 기능과 라디오도 된다는데 안 해봤다. 튐방지 기능도 있긴 한데 좀 미덥지 못하고 15곡 이후에서 다음 곡으로 넘어가지 않는 오류도 있었다 (이게 좀 치명적...). 그래도 블투 스피커랑 연결하니 나름 쓸만함. 참고로 2021년에 아마존에서 직배송으로 구매했고, 그때는 배송비 포함해서 $57.25에 구매했다. 지금 아마존..

JAYS의 유선 헤드폰, c-JAYS. 창고 뒤지다 나온 것 같은 느낌이고(실제로 케이스에도 좀 먼지가;; ), 흰색도 있는데 품절인 듯. 3가지 사이즈 쿠션이 포함되어 있고 헤드폰 줄 연장도 가능하다. 일단 가볍고 소리도 그럭저럭 들을만 했다. 무엇보다 배송비 포함해서 48달러로 저렴했다. 지금(23년 5월 중순) 공홈에서 확인 해보니 여전히 $39.99로 나오네... 다만 스폰지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검은 가루가 떨어지고 못 쓰는 날이 오겠지~ 대략적은 스펙은 이렇다. Y-Connector, 3,5 mm stereo mini plug, Airplane stereo adapter, 6,3 mm adapter, Carrying case, Large high-density foam ear cushions,..

리바운드와 드림. 비슷한 시기에 실화를 다룬 스포츠 영화 2편이 개봉했다. 이전에 듣기로, 어떤 영화가 기획된다는 소문이 나면 유사한 영화가 같이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작 시기는 달랐지만 코로나 때문에 겹친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둘 다 아쉬웠고 굳이 우열을 가리자면 리바운드가 나았다는 생각이다. 특히 엔딩은 영화의 감동을 더해준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스포츠라는 게 실제 경기나 상황을 들으면 꽤 흥미진진한데 이게 막상 영화나 드라마가 되는 순간 진부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대한민국 팀 스토리를 영화로 만든다고 생각해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회 직전 안면 골절 당한 주장의 마스크 투혼, 첫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한 주전 센터백, 지역 예선에서 외..

왕가위 감독 영화가 4K로 리마스터링 되면서 일본에서도 블루레이가 출시됐다 화양연화, 2046, 타락천사, 중경삼림 그리고 해피 투게더까지 총 5종. 아래는 그중에서 화양연화와 2046이고, 아마존 재팬에서 직구로 구매했다. 당연히 한글 지원 안되고... -ㅅ- 예약구매 때 블루레이 5종을 넣을 수 있는 박스를 같이 팔아서 서둘러 구매했는데, 박스가 다 안 팔렸는지 지금(23년 5월)도 여전히 팔고 있다... 박스 사진은 맨 아래에~ 국내 출시 버전 보다 심플한 구성과 포인트 컬러가 인상적이고 일러스트 엽서도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화양연화에는 부가영상 디스크가 2장 포함돼서 총 3장 구성이다. 타락천사와 중경삼림은 다른 글로~ ▶화양연화 : https://www.amazon.co.jp/gp/produ..

기계와 인간의 조우는 이미 익숙하다. 기계와 한 몸이 되려던 츠카모토 신야의 "철남"이 있었고, 자동차 사고로 인해 강한 자극을 쫓는 모습으로 변하는 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쉬"가 있었다. 그래선지 위에 있는 포스터 속 평가가 그다지 와닿지 않더라. 뭘 이정도로... (물론 영화가 담고 있는 메타포까지는 모르겠;;; ) 어쨌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 쉽지 않은 영화고 다시 보긴 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라는 게 솔직한 생각이다. 위에 얘기한 두 편의 영화도 비슷한 생각이었고... 그러면 블루레이는 어쩐다.... 영화를 추천하긴 어렵지만 "아가트 루셀"의 연기는 인상적이었고 다른 사람에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전 출연작이 많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쎈 영화에서 역할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것 ..

픽션과 논픽션을 섞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투톱을 한 번에 쓰기에는 125분도 짧았다. '6부작 드라마' 구성이면 어땠을까... 참, 그리고 칸 공식 초청작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이번에 없어졌다. 다음 홈페이지의 헌트 영화 안내 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인데 매우 멋지고 매혹적이다. 나중에 블루레이 나올 때 혹시 사진집이 포함된다면 이 사진도 꼭 들어갔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