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무시네마"에서 했던 와이 슌지 감독 기획전을 본 후유증으로 OST 수집에 착수했습니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는 일마존에서 이번에 구매했고요, 기존에 갖고 있던 것 중에서 국내에서 출시된 이와이슌지 감독 베스트 컴필레이션 음반에는 고스트 스프, 쏘아 올린 불꽃..., 프라이드 드래곤 피쉬, 언두, 러브레터, 피크닉 OST 일부가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뱀파이어 OST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CD 를 모아놓고 보니 마침 영화 전단지와 패키지 구성이 가능한 것들이 있어 몇 개 추가해 봅니다. 수집이라는 게 볼 때는 뿌듯한데 인간의 유한한 삶 속에서 언젠가는 정리해야 하는 숙제를 스스로 만드는 기분이 종종 듭니다.

이제 왕가위 감독 작품 관련된 것들은 나올 만큼 나온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믿고 싶다... -_- 이 음반 보다 먼저 구매했던 장국영 카세트테이프 한정판이 좀 아쉬웠던 것에 비하면 만듦새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일단 음악들이 좋다. 재생하다 씹힐까봐 좀 불안하지만 그래도 음질도 괜찮고... 들어 있는 음반은 총 12개. 동사서독, 화양연화, 중경삼림, 타락천사, 춘광사설, 첫사랑, 2046, 천하무쌍, 에로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일대종사, 동성서취. 못 본 영화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에 동성서취 OST를 CD로 구했는데 카세트테이프도 구해서 좋았다. 짝맞춤이랄까~ 포토카드는 동사서독과 일대종사가 멋진듯. 카세트테이프 앞쪽에 꽂아두면 맞을 것 같은 사이즈다. 앞에 쭉~ 좋은 얘기..

지난 7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다들 아실만한 '프로파간다 시네마 스토어'가 열렸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한 사람들만 방문해서 원하는 영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인데요, 운좋게 예약에 성공해서 방문했었습니다. 시간당 10명씩 예약을 받는데 거의 1~2분 사이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매월 테마가 있는데 영화 좋아하는분들이 선호하는 테마가 걸리는 달은 경쟁이 치열해서 그냥 포기했었던 곳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역시나 예산을 초과해서 이것저것 구매했었고, 그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이 문라이트 Vinly 이었습니다.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했었고 영화 DVD와 Vinyl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솔..
제8회 서울 레코드페어 한정반&최초공개반 지난 11월 10일, 11일 진행된 "제8회 서울 레코드페어"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레코드페어 바로가기] 2년전인가 다녀 왔었는데, 이번에 방백과 ADOY의 한정판 LP를 판매한다고 하여 갔었습니다. 대기번호 500번대를 받아서 과연 살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별 문제 없이 구매했고요. 그 외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In Memory of 승정 이정일"이라는 앨범도 구매했는데... 생각했던 앨범이 아니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아도이 (Adoy) – LOVE (LP). 판매가 35,000원 / 아도이 (Adoy) – Catnip 35,000원. 레드,블루,블랙 3종. 방백 – 너의 손. 38,000원 (2LP) 김오키 새턴발라드 – 새턴메디테이션 (CD). 판매..
[Julian Cannonball Adderley and Strings + Jump For Joy] 줄리안 캐논볼 애덜리의 두번째 앨범인 "Julian Cannonball Adderley and Strings" 와 캐논볼 애덜리가 EmArcy 레이블에서 마지막으로 발매했던 "Jump For Joy"를 합친 앨범입니다. 2장의 Vinyl을 하나의 CD에 담은거죠.캐논볼 애덜리는 미국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과 더불어 하드 밥 재즈의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자로 꼽힌다고 합니다.(Julian Canonball Adley's second album, "Julian Cannonball Adderley and Strings," is the last to be released on..
'차세정' 이라는 뮤지션의 1인 밴드인 '에피톤 프로젝트' 4집 입니다. 희열 님의 토이를 생각하시면 될듯요.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 하시길~ (에피톤 프로젝트)(This is the fourth album, "Effiton Project," a one-man band from Cha Se-jeong.Think of Hee-yeol's Toy.See here for more details.) '긴 여행의 시작' 이라는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는 꽤 신선했는데, 요즘은 비슷한 느낌의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들이 많아서 그런지 감흥이 크진 않네요.(It was pretty fresh when I first heard the album "The Beginning of Long Travel," but I'm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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