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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독서(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읽는 방식)를 시작했습니다.
읽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보는 행위가 더 편하고 재미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읽기를 멀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는 분이 다중독서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가수 장기하 님도 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영화나 책의 스토리를 비교적 잘 쫓아가고 기억한다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이야기가 진행돼도 쫓아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책은 기존에 10페이지쯤 읽다 멈춘,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와 영화를 본 후 구매한 [헤어질 결심 각본집], 그리고 예전에 구매 후 방치한 장기하 님의 [상관없는 거 아닌가]입니다.
다중독서 때 분야가 다른 책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해서리...
다중독서 첫 느낌은, 일단 '지루하지 않다'. 특히 각본집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집중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남은 하나는 '빨리 읽지 않아도 된다'. 책 한권만 읽을 때는 재미있던 없던 이 책을 다 읽어야 다른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일종의 완독 압박감이 있었는데 여러 개를 동시에 읽으니 그런 목표 자체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나가면 읽다 재미없는 책은 '미련 없이 읽기를 중단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읽기가 익숙해지면 전자책으로도 다중독서를 해봐야겠습니다. 집에 책까지 쌓아둘 수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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